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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까페
감성가득한 커피소년의 대구공연이 언제나 있을까? 하며 해를 넘기며 기대를 포기하다보니 앗~ 대구에서의 공연이 있다구? 그래서 두근두근 설레이면서 예매를 했었지. 그것도 이 작고 소중한 공간인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하루이틀 기다리다가 다가온 오늘 공연날. 무려 두 시간 반 먼저 가서 일찍 줄서봐야지 하고 달려갔는데 오오.. 나보다 먼저 온~ 아마 타지의 팬들로 보이는 여성분들 4분씩이나~ 그리고 그 자리에 앉아서 몇 편의 다큐자료 보다가 인터넷 검색하다가~ 아유~ 시간은 얼마나 안가는지 참 힘들었다. 공연 40분 전에 드디어 입장. 휴~ 두근두근~ 좋구나~ 이 기분. 그리고 공연시작이 되며 커피소년 입장. 시작하자마자 긴장감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의 입담~ 관객들 즐거운 시간들 시작~ 퍼커션과 코러스를 담..
오늘 처음 들려본 아트팩토리 청춘. 친한 동생이 박주원 공연이 있다며 연락을 해줘서 반갑게 찾아갈 수 있었다. 위치도 괜찮고~ 공연장도 괜찮고~ 사운드도 괜찮고~ 더구나 매주마다 몇 번씩의 공연들이 있다보니 이렇게 반가울수가~ 입장료에는 맥주 한 병이 포함되어 있어서 기분좋게 한잔 하며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박주원. 우리 형님 세대에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함춘호 씨가 계셨다면. 지금 빛을 발하는 다음 세대의 기타리스트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다른 기타리스트들이나 밴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그의 스타일은 두 시간 가까운 공연에도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너무나 농익은 연주를 해주던 밴드의 다른 파트 연주자 분들도 대단한 실력들. 감탄하고 흥분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박주원씨. 입담도 상당..
일본에서 공연온 YAA팀.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기타연주를 맡은 하타 슈지 상. 무대 약간 뒷편에서 진지하게 연주에 몰두한 그의 모습. [Nikon Coolpix 5700]
나의 이십대... 혼란들 속에서도 진지한 깊이를 전해주던 봄여름가을겨울... 그들이 새로운 라이브 음반을 내고 전국 클럽투어를 벌였는데 대구에서는 U2홀에서 공연이 있었다.공연장도 사운드도 뮤지션도 관객도 최고였던 이 공연... 너무나 농익은 그들의 연주는 매력덩어리였다. 종진 형아도 최고의 분위기라는 대구의 공연... [Canon EOS10D & Canon EF50mm F1.8, Sigma 20mm F1.8] “작은 무대 큰 울림… 살아가는 기쁨 느껴” 전국 소규모 클럽 순회공연 마친 봄여름가을겨울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팻 매서니, 얼 클루, 조지 벤슨 등 세계적 뮤지션이 미국 뉴욕의 허름한 작은 클럽에서 공연하는 일은 더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관객이 적어도, 클럽의 조명이 약..
또 열정적인 그들 블랙캔디. ^^ 하타슈지 씨는 그동안 사용했던 붉은빛 기타를 검정으로 바꿨는데 바로 블랙캔디 공연이라서 그렇다며 농담을. ^^ 새로운 섹소폰의 사토무라 미노루 씨는 신들린 듯한 놀라운 연주를 선보였는데 블랙캔디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드러머 코오사카 테루오 씨의 연주만큼이나 볼만했다. ^^ 화장실에서 작곡하는 게임매니아 코오사카 상... ^^ [Canon EOS10D & Canon EF50mm F1.8, Sigma 20mm F1.8]
오랫동안 나의 블로그에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루시드폴. 조윤석. 내 평생 과연 루시드폴의 공연을 볼 수나 있을까 하던 이 겨울에 갑자기 대구 헤비에서 루시드폴의 공연이 올라왔다. 너무나 흥분해버린 나... 그리고 인터파크를 통해 공연을 예약. 하루하루 기다리면서 드디어 30일이 되었다. 그리고 헤비에서 약 두 시간 동안의 감성적인 노래와 이야기들.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사랑스런 눈빛들... 너무나 행복하게 공연이 끝났지만 되돌아가지 않는 수많은 팬들과... 한쪽 방에서 나올생각을 않는 윤석씨... 이미 재주소년의 사인이 적힌 기타를 꺼내들고 헤비의 운영자로써 들어갔다. 두근두근... 그때 내가 꺼낸 한 마디가 이 순간을 충분히 설명할 것 같다. "정말 이 순간을 기다렸어요" 나의 삼..
재주소년의 깜짝콘서트가 클럽헤비에서 있었어요. 하루전 헤비까페에서 메일이 날아갔지만 다음날인 공연날 아침에서야 확인하고는 퇴근 후 장비를 들고 헤비로~~~~ 9시쯤 늦은 시간에 시작된 공연 생각해보면 조금은 좁고 답답한. 그러나 가깝고 다정한 분위기로는 더없이 좋은 공연이었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그들.... ^^* 라디오방송 녹음때문에 대구에 들렸는데 그냥 가기 아쉬워서 번개를 했답니다. 그래서 급히 만들어진 이 콘서트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겁게 공연을 즐겼죠. 그리고 저의 기타에 꼼꼼한 사인도~ ^^ 유후~!!! [Canon EOS10D & Sigma 20mm F1.8, Canon EF 50mm F1.8]
뮤직도르프 뮤지션들과 함께 한 이병우님의 멋진 공연... 언제나 실제 뵈려나... 지방민의 설움을 한방에 날려준... 그저 저쪽에서 나타나셔서 빙그레 웃으시기만 해도 어찌나 눈물이 글썽대던지.늘 한결같으신 그 편안한 표정과 말투. 그리고 그렇게 서서히 마음을 적셔주는 연주. 병우님은 중간에 기타 독주로 '재회'와 '새'를 하셨고 마지막에 앵콜로 일렉기타로 뭔가 독특한 연주를 하셨는데... 바로 애국가를... 감동 그 자체였다. 조그만 화면이 아닌 직접 공연하시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다니. 이렇게 좋을수가.... [Nikon Coolpix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