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까페
백진우 & T-Bones in Club That 본문
대구와 자매도시인 시마네현의 음악교류로 이루어진 백진우 교수와 T-Bones의 잼... 이날의 공연은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두 나라의 재즈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재즈의 즉흥성을 맘껏 표현한 날이 아닌가 한다.
대구예대 실용음악과 백진우 교수는 비브라폰(Vibraphone : 바이브라폰)을 멋지게 다루는 재즈 매니아시다. 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처음 봤던 나는 '어쩜 저렇게 연주하는데도 실수로 다른 음을 치지 않고 정확하게 연주하지?'라며 신기하게 생각하다가 비브라폰과 다른 재즈 악기들의 멋진 앙상블에 서서히 넋을 잃고 있었다. ^^
음악은 국경이 없는 언어라는 것에 절대 공감을 하던 하루였다. 멋진 연주를 해주신 백진우 교수님과 T-Bones 의 우정어린 무대가 오래 이어지길 기원하면서...
[Canon EOS10D & EF50mm F1.8]